[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작신아’ 강지환 / 사진제공=OCN

배우 강지환이 오는 3일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이하 작신아)’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작신아’는 20년 전 벌어진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스릴러다. 강지환은 과학수사의 화신 천재인 역을 맡아 열연한다.강지환의 활약이 기대는 가운데, 작품 속에서 변신할 천재인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과학 수사의 화신 나가신다

강지환이 맡은 천재인은 IQ 167의 남다른 두뇌와 증거, 사실, 논리로 사건을 추리하는 ‘과학 수사의 화신’이다. 매사에 날카로운 수사력으로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이 비중 있게 담길 예정이라 천재인의 남다른 수사력이 극적 재미와 긴장감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특히 SBS 시사 다큐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 한우리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사건 전개가 강지환의 유연한 연기력으로 드러날 예정이라 연기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형사야? 노숙자야?

천재인은 대한민국 10대 사건 중 미제 사건 셋을 해결한 천재 엘리트이자 4대 강력 범죄 검거율 1위를 자랑하는 만능 형사답게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에서 ‘노숙 재인’으로 변신해 길 위에서 뻥튀기를 먹거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독특한 포즈로 와인을 음미하는 모습 등으로 화제를 모아 사건 전말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 기존에 못보던 형사…’한국판 셜록’시사 프로그램 작가가 집필한 신들린 추리물이라는 점과 장르물의 대가 OCN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작신아’의 작품성과 차별성은 이미 남다른 출발선상에 놓여 있다. 특히 천재인은 일반적인 형사 범주에서 벗어난 색다른 캐릭터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지환은 천재인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 셜록이 떠올랐다.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 셜록같은 형사가 없었다. 다른 형사물과 확연히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며 “숫자와 팩트만 믿는 엘리트 형사로서 한국판 셜록의 느낌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처럼 강지환은 ‘작신아’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제조하며 이색적인 추리 수사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판 셜록으로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작신아’는 오는 3일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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