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샤이니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가 일본 돔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하늘의 별이 된 고(故) 종현이 멤버들과 관객들의 마음 속에 함께했다.

샤이니는 지난 27일 도쿄돔에서 ‘샤이니 월드 더 베스트 2018 ~ 프롬 나우 온(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 파이널 공연을 개최했다.28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 오리콘스타일 등에 따르면 샤이니는 공연 중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현의 추모 영상이 전광판에 나오자 키와 민호는 눈물을 보였다.

종현을 포함해 샤이니 5명이 함께 녹음한 신곡 ‘From Now On’도 공개됐다. 무대에는 스탠드 마이크 5개를 설치했다. 종현의 자리였던 가운데 마이크에는 빨간 장미를 달았다.

키는 “오늘 라이브에서 종현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샤이니는 영원히 5명이니 종현을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민호 역시 “앞으로의 무대도 언제든디 5명이 서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종현을 기억하고 사랑해줄 것을 부탁했다.샤이니는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2개 도시 4회 공연을 펼쳤다. 18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샤이니는 최근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다섯 번째 음반 ‘파이브(FIVE)’로 ‘베스트 3 앨범(BEST 3 ALBUM)’을 수상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 사진=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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