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2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10주기 헌정 콘서트 ‘작곡가 이영훈’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공연의 무대에 올라 이영훈 작곡가가 만든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불렀다. 공연에 앞서 공지된 출연자가 아니어서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노래를 부른 이병헌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뽐냈다. 공연의 특성상 별다른 인사 없이 들어갔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가수들과 더불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다는 긴장감만 빼면, 기쁘다. 내게도 기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무대에 오른 가수 이문세는 “이병헌이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부르겠다고 결정하고 나서 한 달 동안 나를 괴롭혔다”면서 “한 키를 높여달라고 했다가 다시 반키를 낮춰 달라고 하고, 다른 노래를 찾아보겠다고 했다가 그래도 이 곡을 부르겠다는 식이었다”며 웃었다. 이병헌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귀띔하며 다시 한번 박수를 유도했다.
이문세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이영훈의 이번 헌정 콘서트에는 이문세, 이병헌뿐만 아니라 가수 한영애, 윤도현, 김범수, 전제덕, 장재인, 작곡가 김형석, 현대무용가 김설진,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이 참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배우 이병헌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이 노래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저에게도 영향력 있는 곡입니다.”배우 이병헌이 2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10주기 헌정 콘서트 ‘작곡가 이영훈’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공연의 무대에 올라 이영훈 작곡가가 만든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불렀다. 공연에 앞서 공지된 출연자가 아니어서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노래를 부른 이병헌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을 뽐냈다. 공연의 특성상 별다른 인사 없이 들어갔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가수들과 더불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다는 긴장감만 빼면, 기쁘다. 내게도 기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무대에 오른 가수 이문세는 “이병헌이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부르겠다고 결정하고 나서 한 달 동안 나를 괴롭혔다”면서 “한 키를 높여달라고 했다가 다시 반키를 낮춰 달라고 하고, 다른 노래를 찾아보겠다고 했다가 그래도 이 곡을 부르겠다는 식이었다”며 웃었다. 이병헌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귀띔하며 다시 한번 박수를 유도했다.
이문세를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이영훈의 이번 헌정 콘서트에는 이문세, 이병헌뿐만 아니라 가수 한영애, 윤도현, 김범수, 전제덕, 장재인, 작곡가 김형석, 현대무용가 김설진,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이 참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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