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해진과 박기웅/사진제공=마운틴 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동료 배우 박기웅을 위해 SBS ‘리턴’ 촬영장에 커피트럭을 선물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박기웅의 생일을 맞아 축하 전화를 한 후 커피트럭을 준비했다. 박기웅의 촬영분이 있는 25일 촬영장에 과일바구니와 함께 선물을 전달해 ‘리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커피트럭에는 “’인호’야, 드라마 촬영 다치지 말고 파이팅! 늘 응원한다”라며 박기웅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박해진의 역할인 ‘유정’이라고 보내는 이의 이름을 적어 센스만점 커피트럭을 완성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 씨가 최근 드라마 ‘사자’와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보로 바빴고, 박기웅 씨도 ‘리턴’ 촬영으로 만날 시간을 정하지 못했다. 이에 박기웅 씨의 생일을 직접 챙기지 못한 걸 안타깝게 여겨 커피차를 선물하게 됐다. 박기웅 씨를 ‘치즈인더트랩’ 촬영 때도 ‘인호’라 부르며, 누구보다 챙겨온 만큼 두 배우의 서로 아끼는 마음이 귀감이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기웅은 박해진의 깜짝 선물을 직접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고마움을 표현해 두 배우의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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