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1박 2일’

KBS2 ‘1박 2일’ 멤버 6인이 설원 위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 동계 야생캠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공개된 사진에는 6인 3색 커플케미를 뽐내며 자동으로 꿀 생산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김준호-데프콘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데프콘은 김준호의 등 뒤에 올라타 그의 옷에 사정없이 눈을 집어넣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꿀을 파먹기 위해 벌집을 파헤치는 ‘데프곰(데프콘+곰)’을 연상시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반면 김준호는 견딜 수 없는 짜릿한 차가움에 급기야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 엄마~”를 부르짖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윤시윤-차태현은 찌릿찌릿한 사랑의 눈싸움을 벌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서로를 향해 차마 세차게 눈을 던지지 못하는 이들의 애틋한 모습에 종민은 “사랑인데? 애교인데?”라며 놀렸다. 기쁨에 찬 듯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남다른 케미가 뿜어져 나오는 듯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마지막으로 독특한 커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종민-정준영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김종민의 등에 올라타 기마자세를 취한 정준영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는 멤버 6인이 3팀으로 나눠져 눈싸움을 벌이는 간식 복불복 모습. 가장 먼저 소리를 내는 사람이 지는 이번 복불복에서 승자에게는 따끈한 어묵탕과 군고구마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선사된다. 이에 집 짓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멤버들은 “꼭 먹고 말겠어”라며 의지를 불태운 뒤 남다른 승부욕으로 강원도 안가리의 눈마저 녹게 만드는 최강 커플케미를 과시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박 2일’은 25일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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