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김무명을 찾아라2’ 효연-김동현/ 사진제공=tvN

‘김무명을 찾아라2’ 효연과 김동현의 케미가 심상치 않다.

‘김무명을 찾아라’는 특정 장소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무명배우 ‘김무명’을 찾아내는 잠입추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김무명을 찾아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정형돈, 이상민, 효연, 김동현이 추리자로 출연을 확정짓고 더욱 강력해진 추리 예능을 예고한다.특히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효연과 김동현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효연은 여자의 촉을 적극 활용해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심리 추리’를 선보이고, 김동현은 평소 관상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는 ‘관상 추리’를 펼친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이들의 유쾌한 케미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김동현은 관상과 손금을 볼 줄 안다는 뜻밖의 사실을 밝힌다. 이어 효연의 얼굴과 손을 보고는 “관상이 좋다. 손금이 두꺼운 걸 보니 배우자가 잘생긴 사람이다”라고 예언한다. 더불어 MC케미 테스트에서 모든 답을 맞추자 효연은 “이 정도면 우리 김무명 빨리 찾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명을 찾아라2’/ 사진제공=tvN
연출을 맡은 박종훈PD는 “남성만 있던 추리단에 여성의 시각으로 섬세하게 추리해주는 멤버의 필요성을 느꼈다. 남다른 촉과 센스가 넘치는 효연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김동현의 경우 운동선수가 가지고 있는 동물적인 감각을 추리에 접목시키는 것을 기대했다”고 두 사람을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 PD는 “효연은 무명배우의 피부를 보고 알아 맞추는 ‘피부 추리’를 하거나 용의자와 직접 팔씨름을 통해 추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은 직관적이지만 쿨하고 단순한 면모로 이상민, 정형돈과 투닥거리는 케미도 발산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무명을 찾아라2’는 방송에 직접 출연해 자신만의 연기를 펼쳐보일 전국의 ‘김무명’을 찾고 있다. 연기를 사랑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연기가 가능한 참가자는 ‘김무명을 찾아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2일(목) 오후 8시 10분 ‘김무명을 찾아라’ 시즌2가 첫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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