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고현정./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SBS가 결국 드라마 ‘리턴’의 주연자리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SBS는 7일 “‘리턴’은 고현정 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커서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방송가에 따르면 고현정은 ‘리턴’의 연출자와 잦은 다툼을 벌였고 최근에는 연출자를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드라마 ‘리턴’은 촬영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이번 사태로 인해 고현정이 과거 비슷한 일들로 제작진과 갈등을 겪었던 일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2010년 SBS ‘대물’ 출연 당시 오종록 PD에서 김철규 PD로 연출자가 교체됐다. 2011년 영화 ‘미쓰 GO’ 역시 촬영 중반 감독이 교체됐다. 2012년 고현정의 이름을 달고 나온 예능 ‘고쇼’를 맡았던 서혜진 PD가 3주 만에 하차, 민의식 PD가 맡게 됐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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