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KBS2 ‘황금빛 내 인생’ 서지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서은수의 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끈다.

서은수는 극중 출생의 비밀로 운명이 뒤바뀐 진짜 딸이자 이제 막 사랑을 이룬 주인공 서지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 변화에 따라 스타일의 변신을 시도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드라마 초반에는 양갈래 머리와 다양한 색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서지수만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잘 표현해냈다. 게다가 짝사랑 주변을 맴돌며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밝혀진 자신의 비밀과 함께 재벌가에 입성하며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었다.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리듬감을 주어 페미닌룩부터 캐주얼룩까지 2030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직까지는 인물들 간의 갈등과 오해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철부지 지수도 성장해 가는 중이다. 그에 걸맞게 더욱 차분해지고 윤기 나는 긴 머리와 투명 메이크업, 심플한 악세사리로 포인트를 주어 캐릭터의 심경 변화를 잘 표현했다.

서은수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캐릭터 표현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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