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MBC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한갑수의 인기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중년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특급 매력으로 이보희와 안방 시청자들을 꽉 사로잡은 것.

이번 주 방영된 ‘전생에 웬수들’은 재웅(한갑수)과 양숙(이보희)이 ‘중년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재웅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재웅은 함께 술을 마신 다음 날 양숙을 위해 숙취음료를 준비하는가 하면, 전구를 갈다 넘어질 뻔한 태란(이상아)을 구해주고 직접 전구까지 달아주는 등 몸에 밴 폭풍매너를 과시했다. 또한, 양숙이 고운(노영민)의 경과를 들으러 오자, “참, 갱년기 증상은 좀 어떠세요? 방치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오세요.”라며 그녀를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자신을 피하다 다친 양숙의 무릎까지 다정하게 치료해주기도.

이렇게 사람 냄새나는 재웅의 따뜻함은 태평(한진희)과 더욱 비교되며 그 매력이 빛을 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첫사랑인 부인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이자 헤어진 부인의 조카까지 알뜰살뜰히 챙기는 친구 같은 이모부, 또한 단순 치료에서 나아가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민까지 케어해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의사로 활약하며 안방에 따스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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