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정민 / 사진제공=EBS1 ‘아빠타’

가수 김정민이 EBS ‘아빠타’에서 장남 태양이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아바타가 됐다.

EBS1 ‘아빠타’에서는 카리스마의 대명사 김정민의 첫째 아들 태양이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아빠의 강렬한 눈빛이 무서웠던 태양이는 “아빠가 나처럼 뭔가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김정민을 동물원으로 이끌었다. 세상에서 뱀을 가장 무서워한다는 아빠에게 태양이는 “뱀과 친해져 보세요”라는 지령을 내렸고, 결국 김정민은 무릎을 꿇고 말았다.

또 태양이는 하루만큼은 동생들 없이 아빠와 단 둘이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오락실로 향한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아빠 ‘김정민’이라는 태양이는 아빠의 대히트곡 ‘슬픈 언약식’을 불러 100점을 획득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좁디좁은 오락실 노래방에서 김정민은 아들 태양이만을 위한 콘서트를 펼친다.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핏대를 세워가며 열창한 김정민은 100점을 받았을까.

김정민의 ‘아빠타’ 수행기는 오는 2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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