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용휘 PD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크로스’의 제작발표회에서 “전문 의학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열정을 갖고 ‘크로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수술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의사 고정훈(조재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경표, 조재현을 비롯해 전소민, 진이한, 양진성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장광, 김종구, 허성태, 유승목, 우현, 엄지성 등이 가세한다.
고경표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정당하게 살해하려는 외과의사를 연기한다. 특히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살인자를 치료하고, 살인 방법을 연구하는 등 선과 악을 넘나든다.
고경표는 “극중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 설정은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절충하고 수정하면서 찍고 있다. 초능력이 아니라 시각이 뛰어난 수준으로 묘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스’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파격적인 소재이다. 장기이식과 이식센터라는 국내 의학드라마에서 흔히 다루지 않은 분야와 장소로 이목을 끌 전망이다. 신용휘 PD는 “사실 의학 분야가 생소하고 준비할 것도 많은 장르”라며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두 가지 지점에 흥미를 느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반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접근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았던 장기이식의 의미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15년 동안 복수를 설계한 강인규와 그런 그를 막으려는 고정훈의 이야기를 비롯해 병원 안 의사들의 암투, 각종 비리, 부패로 얼룩진 병원 내부의 민낯을 실감 나게 그린다고 한다.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에 출연하는 배우 고경표(왼쪽부터), 전소민, 조재현 / 사진제공=사진=이승현 기자 lsh87@
OCN 드라마 ‘터널’을 만든 신용휘 PD와 영화 ‘블라인드’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받은 최민석 작가가 손을 잡았다. 오는 29일 베일을 벗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를 통해서다.신용휘 PD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크로스’의 제작발표회에서 “전문 의학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열정을 갖고 ‘크로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수술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의사 고정훈(조재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경표, 조재현을 비롯해 전소민, 진이한, 양진성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장광, 김종구, 허성태, 유승목, 우현, 엄지성 등이 가세한다.
고경표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정당하게 살해하려는 외과의사를 연기한다. 특히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살인자를 치료하고, 살인 방법을 연구하는 등 선과 악을 넘나든다.
고경표는 “극중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 설정은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 절충하고 수정하면서 찍고 있다. 초능력이 아니라 시각이 뛰어난 수준으로 묘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조재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2007년 MBC 드라마 ‘뉴하트’와 2012년 JTBC 드라마 ‘신드롬’에서 의사 역을 맡은 조재현은 “과거 의사로 연기한 것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크로스’를 찍으면서도 도움 됐다”고 설명했다.‘크로스’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파격적인 소재이다. 장기이식과 이식센터라는 국내 의학드라마에서 흔히 다루지 않은 분야와 장소로 이목을 끌 전망이다. 신용휘 PD는 “사실 의학 분야가 생소하고 준비할 것도 많은 장르”라며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두 가지 지점에 흥미를 느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반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접근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았던 장기이식의 의미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15년 동안 복수를 설계한 강인규와 그런 그를 막으려는 고정훈의 이야기를 비롯해 병원 안 의사들의 암투, 각종 비리, 부패로 얼룩진 병원 내부의 민낯을 실감 나게 그린다고 한다.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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