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엄기준, 분노하는 유승호에 “인생 망가지게 내버려두지 않아”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로봇 ‘아지3’가 사라진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를 알게 된 엄기준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산타마리아 팀이 계약 조건 아래 로봇 ‘아지3’를 해외로 보내게 됐다. 이를 알게된 김민규(유승호)는 “500억을 얻기 위해 전 여친을 로봇인 척 연기하라고 사기칠때 배짱은 어디갔냐”며 분노했다.

홍백균(엄기준)은 “쉽게 보내지 않았다. 불가항력이었다”며 이 방법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보내는지 너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민규는 “나때문에 보내는 것처럼 생색내고 싶은거냐”고 다시 화를 냈다.

홍백균은 김민규의 인간 알러지를 언급하며 “언론에 악의적인 기사로 어떤 의미인지 아냐?”며 해명했다.

그는 “우린 겪어 봐서 안다. 그건 평생 낙인이 찍힌다는 것”이라며 “니가 진실을 말해도 아무도 안 들어준다. 너의 남은 인생이 그 기사대로 흘러간다”고 소리치며 “우리는 너의 남은 인생이 망가지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