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밥바룰라'·'그것만이 내 세상', 세대불문 흥행 예고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영화 ‘비밥바룰라’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영화 ‘비밥바룰라’와 ‘그것만이 내 세상’이 흥행 보증 가족 코믹 장르로 세대불문 웃음과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휴먼 코미디 ‘비밥바룰라’ 또한 새해 첫 코미디 영화로 기대감을 높인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주인공 조하(이병헌)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며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랜만에 생활 연기로 돌아온 배우 이병헌의 코믹한 연기가 기대감을 모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이웃의 이야기를 코믹한 터치로 표현했다. 서로 마음을 열고 진짜 형제가 되어가는 두 사람의 변화와 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엄마 인숙의 모습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감동도 선사하고 있다.

흥행 돌풍을 예고한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어 또 한편의 가족 코믹 ‘비밥바룰라’는 평균 나이 일흔의 친구 네 명이 뭉쳐 그동안 꿈만 꾸던 버킷리스트를 실천해나간다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박인환과 신구, 임현식, 윤덕용 등 국민 배우가 출연해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노년의 이야기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감동과 국민 꽃할배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다시 한 번 증명된 흥행불패 가족 코믹 장르 영화의 기세가 매서운 가운데, 바통을 이어갈 ‘비밥바룰라’는 24일 개봉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