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net ‘고등래퍼2’의 예고 영상 캡처

래퍼 넉살이 Mnet ‘고등래퍼2’의 단독 MC로 나선다.

‘고등래퍼2’의 제작진은 “넉살이 ‘고등래퍼2’의 단독 MC를 맡았다”고 28일 밝혔다.‘고등래퍼’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랩 대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힙합에 대한 열정을 가진 10대들의 풋풋한 패기와 그들만의 힙합 문화를 보여줬으며 양홍원·최하민·김선재·선우·최서현·이지은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수상한 넉살은 Mnet ‘쇼미더머니6’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평소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캐릭터로 ‘넉언니’·’넉엄마’라고도 불리는 그가 고등학생들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넉살은 “지난 시즌 고등래퍼를 보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고, 10대 친구들의 가능성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힙합 꿈나무들을 더욱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래퍼’ 지난 시즌에서 마지막 미션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생방송 무대에서도 활약했다.그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진행자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또 ‘고등래퍼2’의 예고 영상 속 넉살은 “자신은 고등학교 때 랩을 시작했지만 주변에 랩하는 친구들이 없어 혼자서 영상을 보며 따라 하고 가사를 썼다”고 회상하며, “같이 랩하는 친구들끼리 어울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라며 ‘고등래퍼’에 참가하면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넉살이 MC를 맡은 ‘고등래퍼2’는 2018년 1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1999~2002년생이라면 성별·지역·소속·랩 스타일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고등래퍼2’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자기소개와 본인의 랩이 담긴 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발송하면 참가할 수 있다. 또는 영상 파일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고등래퍼2지원·#학교명)와 함께 공개해도 지원이 가능하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