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포토피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재중이 ‘포토피플’의 첫 수업부터 인물 사진의 정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활약했다.

포토 크루는 지난주 방영된 ‘포토피플’ 3·4회에서 파리로 떠나기 전 처음으로 사진 수업을 받았다. 케이티 김의 지도 아래 카메라를 잡게 된 포토 크루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인물 사진을 찍는 것에 도전했다.케이티 김은 사진을 찍는 기초 이론에 대해 간략히 강의했다. 노출·초점·수평을 사진의 기초로 꼽은 그는 인물 사진이나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3등분의 법칙도 덧붙여 설명했다.

정혜성을 피사체로 정석적인 인물 사진을 선보인 케이티 김의 설명이 끝나자 포토 크루들은 실전에 돌입했다. 김재중은 모델 심소영과 합을 맞추며 사진을 찍었다.

김재중은 케이티 김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 컷으로 선정됐다. 케이티 김은 김재중의 사진에 대해 “이태리 로마 조각상 중 토르소라는 것이 있다. 조각상과 같은 비율로 찍힌 이 사진은 잡지, 광고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정석적인 구도다. 그중에서도 잘 나온 사진이다”라고 평했다.첫 사진 수업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재중은 “프랑스에 가서도 칭찬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사진을 많이 찍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다른 포토 크루의 멤버들도 촬영에 나섰다. 케이티 김은 사무엘에 대해 “뭘 보여줄지 가장 기대가 된다. 딱딱하고 무형적인 사진이 아닐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무엘은 케이티 김의 기대에 부응하듯 구체적으로 포즈를 요청하며 자신의 의도를 담은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이준혁과 김선아도 촬영을 마쳤다.

포토 크루는 자신의 사진을 하나씩 확인하며 평을 내리는 케이티 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케이티 김은 그런 멤버들의 수고를 칭찬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와 장점이 모두 나온 사진들”이라며 아직 초보인 포토 크루들을 독려했다.

김재중이 활약 중인 ‘포토피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네이버 TV캐스트와 브이(V)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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