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쳐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이 고(故) 종현의 죽음을 애도했다.26일 방송된 ‘한밤’에서는 지난 21일 엄수된 종현의 발인식과 함께 2008년 첫 ‘한밤’ 샤이니 인터뷰부터 그동안의 발자취를 다뤘다.한류열풍의 주역 샤이니의 중심에 있었던 종현은 풍부한 감수성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하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너무 고맙고. 진짜 누가 이만큼 사랑 받겠어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무한히 드러냈다.종현은 생전 마지막 콘서트에서 ‘따뜻한 겨울’을 부르며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어. 내게 해주던 그 말 돌려주고 싶었어”라며 따뜻한 음악으로 위로의 말을 전했다.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종현 친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119 구조대와 함께 그를 서울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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