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가수 정동하 / 사진제공=에버모어뮤직

가수 정동하가 2017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정동하는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he Artist : 소리 –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Solar’ ‘Beautiful’로 공연을 사작한 정동하는 “서울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는데 다시 1년 만에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너의 계절’ ‘괜찮아’ ‘생각이 나’ 등을 열창했다. 또 최근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무대 구성과 선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팬들 역시 함성과 응원으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정동하는 미발표곡 ‘선샤인’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2006년 처음으로 작곡했던 곡이 있다. 이곡을 다시 녹음하고 다듬는데 기분이 남달랐다. 다가오는 26일 발매하게 됐다”며 깜짝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공연에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잊혀진 계절’, MBC 드라마 ‘투깝스’ OST ‘묻지 말기로 해’, 신곡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등을 선보이며 선배 정동하의 공연을 축하했다.

서울 콘서트를 끝마친 정동하는 오는 25일 ‘The Artist : 소리 – 대구’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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