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기안84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으로 8.7%와 11.5%를 기록했다. 박나래, 기안84의 웨딩 촬영 장면이 12.33%로 ‘최고의 1분’을 찍었다.‘나 혼자 산다’ 출연자들은 모델 한혜진의 지휘 아래 화보 촬영을 했다. 촬영 콘셉트는 한혜진과 전 남자친구 역인 전현무, 현재 한혜진을 짝사랑하는 이시언, 한혜진의 소꿉친구인 박나래와 기안84, ‘작업남’ 헨리로 얽히고설킨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박나래는 가장 많은 별명을 얻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웨딩 화보를 찍을 때는 박나래, 기안84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두 사람은 촬영을 마치고 송년회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갔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박나래의 손을 잡고 부축하고 질투심까지 드러냈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김충재가 아니라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박나래는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고백했다. 기안84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맨정신에 밥을 못 먹을 분위기”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박나래 역시 “싫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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