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캡쳐

배우 안태영이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안태영은 주인공 박해수(김제혁 역)의 과거 ‘야구단 선수공개 테스트’ 회상 신에 투수 지원자 ‘임선수’로 등장했다.특히 남다른 투구 폼과 시속 14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로 시작부터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러나 좌완을 원했던 구단은 ‘우완 에이스’ 임선수(안태영)가 아닌 ‘좌완’ 제혁(박해수)을 최종 투수로 선발했다. 이를 학연과 관련 있다고 오해한 임선수는 “김제혁이 광주일고 출신이라 뽑았냐”며 울분을 토했고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우완 투수’라 뽑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절망하는 안태영의 모습은 임선수 그 자체였다. 실제로 데뷔 전, 14년 간 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상황에 200% 공감하며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안태영은 최근 발간된 ‘Wedding 21’ 12월호 한복 화보를 비롯, MMO 슈팅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광고에 출연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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