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덩케르크’ 포스터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영화 ‘덩케르크’의 디지털 소장용 VOD 서비스가 오늘(13일)부터 전 세계 동시에 전격 공개됐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전장 한 가운데 놓여있는 듯한 놀라운 현장감을 안방 극장에서 바로 볼 수 있는 VOD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바 출시와 동시에 예약 판매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워너브러더스 디지털배급 강명구 대표는 “영화 덩케르크가 2018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음악상 후보로 올랐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며 “국내 팬들이 VOD 출시를 오래 기다렸던 만큼 그 역사적 가치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덩케르크’ 소장용 VOD 서비스는 12월 13일(수)부터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 네이버 N스토어, 옥수수, 원스토어, LTE 비디오포털, 푹,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본편과 함께 무려 16편, 총 108분 분량의 부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108분의 부가 영상에는 육해공으로 구분된 촬영, 의상, 미술, 음악 등의 제작 방식과 실제 전쟁에 참여한 함대와 선박, 스핏파이어 등의 동원과 재현, 그리고 ‘덩케르크 정신’의 의미를 되새긴 배우들과 제작진의 모습 등 걸작의 완성 과정이 담겼다.또한 소장용 VOD 구매자 대상으로 덩케르크 북부유럽 크루즈, 최신 가전 제품과 도서 ‘덩케르크’(에드워드 키블 채터턴 지음/교유서가), SK 주유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덩케르크’는 리얼리즘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1천 3백여 명의 배우가 출연했고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13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동원해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

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킬리언 머피와 신인배우 핀 화이트헤드, 해리 스타일스 등이 실감나는 열연을 펼쳤고,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를 비롯해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을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사단 스태프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덩케르크’는 2018년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후보로 등극하는 한편, 미국 영화연구소와 뉴욕타임즈, 롤링스톤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TOP10,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 영화의 전당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올랐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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