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더보이즈 미니팬미팅 / 사진제공=크래커엔터테인먼트

신예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음악방송 현장에 1000여 명의 팬들을 동원하며 ‘괴물신인’의 위엄을 입증했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있었던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 및 미니팬미팅 현장에 약 1000여 명의 팬들이 집결, 뜨거운 응원 속에 데뷔무대 녹화를 마쳤다”고 9일 전했다.더보이즈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 무대에 올라 신곡 ‘소년(Boy)’의 데뷔무대 녹화 진행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더보이즈 사전녹화 및 깜짝 미니 팬미팅 참여를 위한 총 1000여 명의 팬들이 대거 집결하면서 더보이즈를 향한 압도적 관심을 확인케 했다.

특히 더보이즈의 ‘쇼 음악중심’ 무대는 방송 하루 전 팬카페를 통해 진행된 방청신청만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데뷔 3일째인 신인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초강력 팬덤’의 힘을 실감케 했다.

이날 미니 팬미팅에서 더보이즈는 힘찬 단체 구호와 함께 등장, 야외에 모인 수많은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오랜 시간 추위에 떨었을 팬들을 위해 더보이즈 멤버들은 입고 있던 외투도 벗어 던진 채 무대에 올라 온 몸으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특히 12인 멤버 전원은 팬들과의 만남 내내 일일이 눈을 맞추고 포즈를 취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설레는 데뷔소감을 ‘다섯글자’로 전하는 깜짝 코너에서 멤버 영훈은 “대박이구나!” 라고 크게 외치기도 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러 모았다.

행사 막바지 더보이즈 멤버 선우는 “팬들을 보니 큰 자부심이 든다. 저희가 데뷔한지 이제 막 3일 된 새내기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추운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데뷔곡 ‘소년(Boy)’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 12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주학년, 현재, 선우, 영훈, 활, 케빈, 상연, 주연, 뉴, 큐, 제이콥, 에릭으로 구성된 하반기 ‘파워신인’으로 손꼽히는 신예다. 지난 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총 4000석 규모의 초대형 쇼케이스를 성료한 더보이즈는 8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주요 음악방송을 통해 신곡 ‘소년’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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