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KBS2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 새 월화극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가 거짓 눈물을 터트리며 대성통곡했다.

오늘(4일) 첫 방송되는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백진희는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았다.이와 관련해 백진희가 경건한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장면은 극중 좌윤이가 자신과 보스의 편안한 직장생활을 위해 인사이동 칼자루를 쥐고 있는 거물급 상사의 가족 장례식장에 참석해 애도를 표하고 있는 장면이다.

백진희는 장례식장이라는 상황에 맞게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고 영정사진 앞에 다소곳이 선 채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상을 당한 상주를 꼭 끌어안고 서럽게 대성통곡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저글러스:비서들’ 제작진은 “백진희는 극에 몰입한 나머지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연신 눈물을 훔치는가 하면, 눈물을 닦으면서 자신의 촬영 분량을 모니터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백진희가 출연하는 ‘저글러스:비서들’은 오늘(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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