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고준희, 매혹적 자태 '눈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언터처블’ 고준희 비하인드 / 사진=YG

배우 고준희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2일 공개됐다.

고준희는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전직 대통령 구용찬의 외동딸이자, 장씨 일가의 장손 장기서(김성균)의 부인 구자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비하인드 사진 속 고준희는 극 중 가상의 도시 북천시를 지배하고 있는 장씨 일가답게 화려하고 웅장한 거실에서 우아한 면모를 뽐낸다.

하지만 이 장면에는 구자경의 아픔이 내포되어 있다. 첫사랑 장준서(진구 분)가 아닌 그의 형 기서와 정략결혼까지하면서 자신을 희생한 여인이다. 그는 호두를 까서 먹는 행위를 통해 분노를 절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고준희의 뜨거운 연기 열정도 엿볼 수 있다. 극 중 캐릭터처럼 차가운 모습과 달리, 귀여운 하트 스티커들로 꾸민 대본이 눈길을 끈다.

‘언터처블’ 4회는 오늘(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