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신동욱 SBS 국제부장이 TV조선으로 옮겨 메인뉴스 앵커를 맡는다

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전 SBS 메인뉴스 앵커)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12월 11일부터 메인 뉴스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

신동욱 앵커는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해서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치고,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동욱 앵커는 7년 6개월간 SBS 메인 뉴스인 ‘8시 뉴스’ 최장수 앵커로 활약했다.TV조선 관계자는 27일 “다양한 경력을 거치면서 뉴스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신동욱은 특히 2008년 한국방송 대상 앵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시청자들에게 더 편안하고 안정된 뉴스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국 6주년을 맞은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기용과 함께 더 활기찬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앵커 전원책 변호사는 12월 8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후 이르면 12월말부터 TV조선의 새로운 심야토크쇼를 맡아 서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 변호사는 그간 TV조선 메인뉴스의 시청률을 높이고 뉴스를 분석적이고 심층적으로 전달하는데 공을 세웠다”면서 “새 프로그램을 통해 전 변호사의 진면목이 더욱 잘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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