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故김주혁 애도...핸드프린팅 행사 취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故 김주혁

제38회 청룡영화상이 故김주혁을 애도했다. 오는 11월 1일 예정이었던 핸드프린팅 행사를 취소했다.

청룡영화상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사무국은 “이날 참석 예정이었던 배우 모두 고(故) 김주혁 배우님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영화계가 지난 3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취소하고 변경하는 가운데, 청롱영화상 역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예정됐던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