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JTBC ‘더 패키지’ 방송화면

JTBC ‘더패키지’의 이연희와 정용화가 입맞춤을 나눴다.

27일 방송된 ‘더 패키지’에서는 윤소소(이연희)와 산마루(정용화)가 미카엘 천사상에 찾아갔다.미카엘 동상을 구경하던 윤소소는 “나 여기서 결혼했어요”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그 남자 따라서 집에서 도망쳤어요. 웨딩드레스도 없었고 우리 둘만 있었어요”라면서 “내가 도망쳤어요. 그 남자의 모든 것에서 아주 멀리 기억도 안 날만큼 도망쳤는데 내가 여기 와서 ‘여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예요’라고 하는 게 바보같지 않나요”고 털어놨다.

소소는 “여기서 간신히 도망쳤는데 여기서 또 운명의 남자를 만날거래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마루가 “못 만나겠네요. 저기 못 올라간다면서요”라고 반응하자 소소는 “나는 원래 운명을 믿지 않는다”면서 “지금 너무 쓸데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여행 마지막날 원래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요”라며 이야기를 끝마치려고 했다.하지만 이를 보던 마루는 “울지 말라”라며 위로를 건넸다. 소소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 마루는 “울고 있으면 다시 시작하지 못한다. 나중에 운명의 남자 만나면 그 사람 탓해라.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라고 말했다.

소소가 “운명 같은 거 안 믿는다니까요”라고 맞받아치자 마루는 “안 믿어도 멋있는 남자 만날거다. 소소씨는 멋진 여자니까”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소소는 갑자기 마루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두 사람은 키스가 끝나자 “실수예요! 실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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