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박형식, 임시완, 윤아, 김세정/사진제공=각 소속사

‘더 서울어워즈’의 역사적인 첫 회를 장식하는 인기상의 영예는 배우 박형식 임시완 윤아 김세정이 안는다.

한류의 근간인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중심으로 대중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시상식인 ‘제1회 더 서울어워즈’가 오는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 한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사랑받았던 배우들에게 팬들이 주는 상인 인기상의 주인공이 공개됐다.‘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100% 국내외 모바일 팬투표를 통해 남녀 각 2명씩, 총 4명의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는 수상자(작) 선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더 서울어워즈’의 취지와 부합하는 인기상 선정방식으로 투표 내내 큰 관심을 모았다.

남자 부문에서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다채로운 열연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었던 박형식이 1위를 기록했다. 박형식은 총 득표율 48.27%로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다른 남자 인기상은 영화 ‘불한당’의 임시완이 수상한다. 현재 군복무 중인 임시완은 ‘불한당’을 통해 강렬한 연기변신에 성공,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칸국제영화제 진출까지 성공한 임시완의 총 득표율은 40.06%이다.여자 인기상 수상자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영화 ‘공조’의 윤아와 KBS2 드라마 ‘학교2017’의 김세정이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윤아는 총 득표율 30.8%를 모았다. 소녀시대의 영원한 센터이자 배우로도 활약해온 그는 ‘공조’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변신으로 ‘공조’의 흥행에 큰 몫을 했다는 극찬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또 다른 여자 인기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세정은 27.34%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학교2017’에서 귀엽고 상큼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김세정인 만큼 앞으로도 가수 겸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인기투표부터 막강한 화제성을 자랑하며 본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박형식, 임시완, 윤아, 김세정 네 배우에게 남녀 인기상의 영예가 돌아간 가운데 과연 ‘제1회 더 서울어워즈’의 부문별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될 배우는 누가 될지, 어떤 작품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10월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8시까지 SBS에서 생중계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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