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예고/제공=tvN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가 안동에서 다시 시작되는 ‘수다 여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알쓸신잡2’의 예고편에서는 MC 유희열을 비롯해 작가 유시민·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건축가 유현준·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의 개성이 돋보이는 안동 여행의 시작을 담았다. 이들은 국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관점으로 여행지를 탐색, 지식을 방출할 예정이다.유희열은 안동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시즌 2를 시작하면서 바보 캐릭터 유지를 위해 책을 일부러 읽지 않았다. 독서 금단 현상이 와서 힘들었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다섯 사람이 만나는 첫날이어서 매우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완전히 다르다. 앞으로 매우 피곤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시민은 수첩과 펜을 들고 “김영하 선생님이 안 계셔서 내가 소설가 대행을 하고 있다”며 “작가는 말을 모으는 사람”이라는 김영하의 말을 인용했다. 안동에 도착한 그는 명소마다 있는 안내 책자를 품에 안고 즐거워하며 작가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미식 박사 황교익은 “항상 가는 맛집이 있다”며 출발부터 점심 메뉴를 주도적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맛집이 정기 휴일인 사실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새롭게 합류한 건축가 유현준은 “저는 글자 보는 것을 안 좋아한다. 건축물이 주인이 되는 장소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더욱 다채로워질 지식 토크를 예고했다. 안동에 도착한 그는 곳곳의 건축물을 살펴보며 즐거워했다.

유현준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여행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모든 대화에서 다양한 논문과 구체적인 근거를 들이며 열정적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알쓸신잡2’는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내보낸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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