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데뷔 27주년 콘서트를 연 그룹 공일오비(015B) /
그룹 공일오비(015B)가 지난 21일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데뷔 27주년 기념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Homecoming’ 콘서트는 1990년대의 감성을 가득 담은 노래방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015B의 장호일, 정석원을 포함해 객원 가수였던 윤종신, 조성민, 이장우, 김태우, 조유진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단발머리’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슬픈 인연’ 등 20여 곡의 015B 인기곡을 불러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다.조성민은 ‘단발머리’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고, 7집 객원 가수였던 조유진은 출중한 가창력을 보여줬다.윤종신이 부른 015B의 신곡 ‘엄마가 많이 아파요’가 일러스트 형식의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장호일은 신곡에 대해 “4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으로 평소 어머니가 좋아했던 윤종신에게 가창을 부탁했다”고 소개했다.015B 측 관계자는 “이날 015B의 콘서트는 연출이 아닌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무대 매너와 팬들과 호흡하는 진행으로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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