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병철 / 사진제공=프로스랩,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병철이 내년에 방송될 tvN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 출연한다.

17일 김병철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병철은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김병철은 올해 tvN ‘도깨비’를 시작으로 OCN ‘터널’, MBC ‘군주’까지 출연한 3작품이 연달아 흥행했다. 이 기세를 몰아 ‘미스터 션샤인’까지 흥행 4연타를 노리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병철은 극중 추노꾼 일식 역을 맡았다.

일식은 허당인 듯 하지만 변화하는 세태에 맞게 살 궁리를 하는 영리한 면모가 있는 인물이다. 김병철은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더하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김병철은 김은숙 작가의 전작 tvN ‘도깨비’에서 박중헌 역을 맡아 악귀가 된 간신의 소름끼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는 김병철이 또 어떻게 캐릭터를 소화될 지 관심을 모은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합작이자 이병헌, 김태리, 김사랑, 유연석, 변요한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해 주목을 받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은 내년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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