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멜로홀릭’ 스틸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 정윤호와 경수진의 만남이 포착됐다. 인연일까 악연일까.

‘멜로홀릭’은 여자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와 이중인격을 가진 여자가 펼쳐가는 예측불가 스릴러로맨스 드라마다. 정윤호와 경수진은 각각 여심을 너무나 잘 알아서 오히려 연애를 안하는 심리학과 복학생 유은호와 중요한 고백의 순간이면 이중인격이 불쑥 튀어나와 연애를 못하는 삼수생 한예리를 연기한다.공개된 사진 속 경수진은 정윤호와 스치듯 엇갈린다. 정윤호 역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정윤호를 불러세운 경수진. 두 사람 사이에 기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더욱이 정윤호가 연기하는 유은호는 상대를 만지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잠깐의 접촉만으로도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 PD는 “이 장면은 예측불가한 경수진의 두 얼굴에 정윤호의 멘탈에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티격태격 앙숙호흡부터 로코 맞춤형 정윤호와 경수진의 발랄하고 발칙한 커플 케미를 ‘멜로홀릭’ 첫 방송에서 꼭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멜로홀릭’은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 11월 1일 오전 10시에 선 공개되며, OCN에서 11월 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