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싱글 와이프’의 ‘반말 인터뷰’/제공=SBS

SBS ‘싱글 와이프’의 MC 박명수가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리마인드 결혼식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최근 공개된 ‘싱글와이프’ 선공개 영상 ‘MC들의 존대일탈-반말 인터뷰’에서 MC 이유리와 함께 아내 한수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그는 “아직 한수민에게 프러포즈를 못했는데 내년이 결혼 10주년”이라며 “그에 맞춰 리마인드 웨딩을 할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독일을 가보고 싶더라. 최근 ‘아내DAY’ 특집에 나왔던 장소들이 참 예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가족들에 대한 여러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언제 한수민이 걱정됐나’는 질문에 “한수민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독일 ‘옥토버 페스트’에 갔을 때가 가장 걱정됐다”며 “다행히 매니저가 동행해줘서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또 ‘수민이 좋나? 딸 민서가 좋나?’라는 질문에는 “수민”이라고 말하면서도 ‘민서는?’이라는 추가 질문에 “더 좋다”라고 답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박명수는 반려견 ‘포도’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유리가 “포도는 가족계획이 없냐”고 묻자 “포도는 가족계획을 세울 수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인터뷰 중 ‘수민’으로 이행시를 짓고, “쇳독보다 더한 아토피 때문에 힘들다”, “100억 복권 당첨되면 이 바닥 뜰 거다”라고 대답하는 등 재치 있는 답변들을 내놓았다.

이유리와 박명수의 ‘반말 인터뷰’는 17일 오후 ‘네이버TV’와 SBS 공식 홈페이지 및 ‘SBS NOW’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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