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 포스터 / 사진제공=극단 나는세상

2013년 5월 초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공연된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연출 김영순)가 1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다.

‘여보 나도 할말있어’는 작가 겸 연출 김영순이 찜질방을 돌며 실제 사례를 엮어 완성한 대본을 바탕으로 한다. 소통이 없는 가족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다.올해는 초연부터 참여하고 있는 이홍렬이 또 한번 영호 역을 맡는다. 배우 안정훈도 종수 역으로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로 열연한 배우 김정하는 2014년부터 ‘여보 나도 할말있어’에서 영자 역으로 공연을 이끌고 있다. 배우 권기선은 1982년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로 첫 무대에 오른 뒤 3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유형관, 우상민, 반혜라, 허인영, 김윤주 등이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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