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가수 핫펠트 / 사진제공=아메바컬쳐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가수 핫펠트(HA:TFELT, 예은)가 새 싱글 ‘마이네(MEiNE)’를 소개했다.

오는 12일 컴백하는 핫펠트는 3일 0시 새 앨범 관련 코멘터리를 공개했다.핫펠트는 앨범명‘마이네’에 대해 “독일어로 ‘나의’, ‘나의 것’이라는 뜻”이라면서 “독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이 단어를 알게 됐고 앨범명으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신발’과 ‘나란 책’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나의 신발’ 또는 ‘나의 책’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핫펠트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정오에 트랙리스트도 공개했다. 이번 싱글은타이틀곡 ‘새 신발 (I Wander)(Feat. 개코)’과 그의 자작곡 ‘나란 책 (Read Me)(Feat. PUNCHNELLO)’으로 구성됐다.

아메바컬쳐 대표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새 신발’ 작곡과 피처링에 전격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또 핫펠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나란 책’은 힙합신의 떠오르는 괴물 래퍼 펀치넬로가 지원사격해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지난 2014년 발표한 개코의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핫펠트는 3년 만에 개코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은핫펠트가 아메바컬쳐에 새로이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이다. 소속사 측은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던 뮤지션 핫펠트의 더욱 진보된 음악성이 결집된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핫펠트는 또 3일 오전 8시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에 “추석이 다가왔는데 가족들이랑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길 바란다”며 직접 촬영한 추석 인사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핫펠트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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