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N ‘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처

“남편 있어서 좋겠다.”

배우 조미령이 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일상을 공개했다.그는 이날 야외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외출했다. 빔을 구입하기 위해서 나선 것. 조미령은 “영화 보는 건 좋아하지만 극장가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며 “집에서도 극장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빔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기계치’로, 직원에게 연신 “한 번만 더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세하게 작동법을 듣고 빔을 구입했다.

직원은 “USB에 영화를 다운로드하면 된다”고 말했고, 조미령은 “내가 직접 받아야 되느냐”고 거듭 확인했다.이후 조미령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영화 다운로드하는 법을 물었다. 친구는 “나는 남편이 있잖아. 남편이 해준다”며 “할 줄 모른다”고 답했다.

조미령은 친구의 대답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남편 있어서 좋겠다”고 발끈했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MC 박소현부터 최여진도 덩달아 놀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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