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주니엘 일본 콘서트/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가수 주니엘(JUNIEL)이 3년 만에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났다.

주니엘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루프(Daikanyama LOOP)에서 라이브 콘서트 ‘2017 주니엘~A LIVE~ in Japan’을 개최했다.이번 공연에서 주니엘은 본인의 대표곡 ‘일라일라(illa illa)’를 비롯해 ‘물고기자리’ ‘나쁜사람’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등을 기타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라이브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감성지수를 높였다.

또 일본 데뷔곡 ‘포에버(Forever)’ 무대를 오랜만에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신곡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로 뜨거운 환호를 이끌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개최한 일본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지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셨다. 덕분에 주니엘도 더욱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니엘은 지난달 본인의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주제로 만든 새 디지털 싱글’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을 발매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귀엽고 깜찍한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시크하고 다크한 매력을 뽐낸 그는 신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는 주니엘은 공연 및 곡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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