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너는 내 운명’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추자현-우효광이 전통 혼례식을 체험했다.

지난 주,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 방문한 두 사람의 첫 행선지는 민속촌이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민속촌을 둘러보던 우효광의 눈에 띈 것은 다름아닌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곳. 한 번도 한복을 입어 본 적이 없는 우효광은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며 추자현을 이끌었다.신혼부부답게 한국의 전통 혼례복을 입어보기로 한 추우커플에게 직원은 “혼례복을 입는 김에 혼례도 올려보자”고 즉석 제안했다. 혼례 생각에 신난 우효광은 급기야 흥이 폭발해버렸다. 전통 혼례복을 말끔히 차려 입은 우효광은 아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옛 여성들이 쓰던 가체를 쓰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걸 그룹 댄스에 ‘강남 스타일’까지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한복 너무 잘 어울린다.” “춤을 정말 잘춘다”며 우효광의 새로운 면모에 술렁였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혼례가 마무리될 무렵 시종 밝고 행복해하던 우효광이 돌연 표정을 바꿔 모두가 깜짝 놀랐다는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우효광의 모습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너는 내 운명’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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