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정정아와 남편 임홍규 씨. / 사진=’백년손님’ 방송 캡처



개그우먼 정정아의 ‘훈남’ 신랑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백년손님’ 시청률은 1부 6.2%, 2부 7.6%, 최고 9.2%(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평균 1부 6.0%, 2부 7.0%)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에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1부 3.5%, 2부 4.5%(전국 3.4%, 4.1%)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스페셜’은 4.1%(전국 4.2%)을 기록해 ‘백년손님’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불혹에 신혼 생활을 시작한 ‘결혼 12일 차’ 새 신부 정정아가 출연했다. 특히 허리 수술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아내를 위해 정정아의 신랑 임홍규 씨가 스튜디오에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수술한지 얼마 안된 시점인데 이 정도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성대현이 묻자 임씨는 “요즘 결혼의 완성은 ‘백년손님’에 얼굴 도장을 찍는 거라 해서 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정정아의 신랑이 등장해 센스까지 돋보였던 인터뷰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해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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