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최홍림은 1987년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개그맨이다. ‘꼭지와 깍지’ ‘청춘교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그러나 쏟아지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최홍림은 설자리를 잃었다. TV에 나오는 동료들을 보며 박탈감에 우울증을 앓게 된 그는 결국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최홍림은 미국에서 골프 방송을 보고 새로운 꿈을 꿨다. 그날로 골프를 시작해, 2002년 최초의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가 됐다. 이후 2010년 14년 만에 한 방송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홍림이 최근 말기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최홍림 / 사진제공=MBC ‘사람이 좋다’ 캡처
개그맨 최홍림이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최홍림은 1987년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개그맨이다. ‘꼭지와 깍지’ ‘청춘교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그러나 쏟아지는 개그맨들 사이에서 최홍림은 설자리를 잃었다. TV에 나오는 동료들을 보며 박탈감에 우울증을 앓게 된 그는 결국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최홍림은 미국에서 골프 방송을 보고 새로운 꿈을 꿨다. 그날로 골프를 시작해, 2002년 최초의 ‘개그맨 출신 프로골퍼’가 됐다. 이후 2010년 14년 만에 한 방송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홍림이 최근 말기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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