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해피투게더3’ / 사진제공=KBS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워너비 린아가 KBS2 ‘해피투게더3’ 자매 특집에 출연해 폭로전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린아는 “동생이지만 걸그룹 선배인 민아가 나에게 90도 인사를 시킨다”고 말했다. 민아는 “장난으로 얘기했는데 언니 대기실에 놀러 갔더니 진짜로 90도 인사를 해서 놀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전현무는 린아에게 “일부러 민아를 한방 먹인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린아는 태연한 얼굴로 “먹이려면 모두가 있을 때 먹여야 하는데 혼자 있었다”고 응수했다. 린아는 “민아가 제가 잔소리를 하면 팔짱 끼고 ‘내가 선배야’라면서 코와 무릎이 닿게 인사를 하라고 수신호를 보낸다”고 덧붙여 민아를 진땀 쏟게 만들었다.

두 자매는 ‘해피투게더3’ 방송 전에도 으르렁댔다고 고백했다. 린아는 방송 전 민아가 자신의 입 단속을 시켰다고 말했다. “민아가 ‘내 이미지가 잘못 비춰지면 우리 집이 휘청거린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주장했다.

자매의 폭로전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