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지난 12일 방송된‘배틀트립’에서는 그룹 UV의 유세윤, 뮤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VR체험부터 사우나까지 꿀잼을 경험했다.유세윤과 뮤지는 지난 겨울 김현숙, 김옥빈이 설계하고 여행한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유럽과 아시아의 느낌을 두루 갖춘 여행지의 매력을 전했다. 지난 겨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한 것은 물론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러브이 투어’라는 이름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이들은 김현숙의 제안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연남동’인 아르바트 거리를 찾았다. 유럽 느낌의 사진 명소에 그칠 UV가 아니었다.
해양공원을 찾아 겨울과 다른 활기를 전한 것은 물론 VR체험과 극강의 공포를 자아내는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수동으로 작동하는 체험의자가 큰 웃음을 선사했고 360도로 회전하는 바이킹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배꼽 잡는 웃음을 안겼다.길거리에서 UV 최초로 해외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시작은 휑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는 러시아 전통 공연단을 피처링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치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히트곡 ‘이태원 프리덤’이 아닌 ‘블라디 프리덤’으로 개가수 UV의 파워를 확인시켰다.
해수욕과 사우나를 동시에 즐기는 러시아 사우나 반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힐링을 선사했다. 어린 자작나무 가지에 물을 묻혀 몸에 두드리며 직접 돌에 물을 뿌려 열기를 조절하는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다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얼음장 같은 바다가 펼쳐졌다.
사우나와 수영을 번갈아 하며 ‘겨울왕국 속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였다. UV는 사우나에서도 당당히 드러낸 상반신에 테이프를 붙이는 개그 욕심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2시간 30분의 비행으로 바로 도달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 느낌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지만 입맛만은 한국인 맞춤형이었다. 러시아 전통 음식 라솔릭은 된장찌개 맛이었고,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조지아 음식조차 소고기 만두(힝칼리) 고기스프(카슬리아) 등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사진=KBS2 ‘배틀트립’ 방송 캡쳐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의 유세윤-뮤지가 블라디보스토크를 UV프리덤으로 사로잡았다.지난 12일 방송된‘배틀트립’에서는 그룹 UV의 유세윤, 뮤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VR체험부터 사우나까지 꿀잼을 경험했다.유세윤과 뮤지는 지난 겨울 김현숙, 김옥빈이 설계하고 여행한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유럽과 아시아의 느낌을 두루 갖춘 여행지의 매력을 전했다. 지난 겨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한 것은 물론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러브이 투어’라는 이름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이들은 김현숙의 제안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연남동’인 아르바트 거리를 찾았다. 유럽 느낌의 사진 명소에 그칠 UV가 아니었다.
해양공원을 찾아 겨울과 다른 활기를 전한 것은 물론 VR체험과 극강의 공포를 자아내는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수동으로 작동하는 체험의자가 큰 웃음을 선사했고 360도로 회전하는 바이킹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배꼽 잡는 웃음을 안겼다.길거리에서 UV 최초로 해외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시작은 휑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는 러시아 전통 공연단을 피처링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치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히트곡 ‘이태원 프리덤’이 아닌 ‘블라디 프리덤’으로 개가수 UV의 파워를 확인시켰다.
해수욕과 사우나를 동시에 즐기는 러시아 사우나 반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힐링을 선사했다. 어린 자작나무 가지에 물을 묻혀 몸에 두드리며 직접 돌에 물을 뿌려 열기를 조절하는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다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얼음장 같은 바다가 펼쳐졌다.
사우나와 수영을 번갈아 하며 ‘겨울왕국 속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였다. UV는 사우나에서도 당당히 드러낸 상반신에 테이프를 붙이는 개그 욕심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2시간 30분의 비행으로 바로 도달할 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유럽 느낌의 이국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지만 입맛만은 한국인 맞춤형이었다. 러시아 전통 음식 라솔릭은 된장찌개 맛이었고,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조지아 음식조차 소고기 만두(힝칼리) 고기스프(카슬리아) 등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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