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구새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구새봄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구새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적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구새봄은 이를 통해 “지난 월요일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인지하고 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9일 구새봄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새봄 SNS에 업로드된 자필 사과문

구새봄은 “몇 자의 글로 죄송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어 더 답답하고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성숙하지 못했던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구새봄은 2013년 데뷔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올해 프리랜서 활동을 선언했다. 이달 첫 방송을 내보내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진은 논란의 중심에 선 구새봄의 출연에 대해 “논의 후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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