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영재발굴단’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SBS 교양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26일 방송될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차오루는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한국 유학길에 올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연극영화과 동기인 강하늘, 고아라, 박신혜 등 쟁쟁한 스타들과 동고동락하며 힘든 유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재학 당시 무명이었던 대학 후배 배우 김수현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며 김수현에게 “그때 못 알아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부모님께 아파트를 선물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3년 전, 중국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했던 차오루는 그 당시 벌었던 돈으로 저렴한 가격에 베이징 아파트 2채를 구입했다. 헌데 지금은 두 채 모두 10배 이상 값이 올라 단숨에 재테크 여왕의 반열에 올랐다.차오루는 올해 서른한 살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연애든 결혼이든 재산이나 지위 같은 배경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동시에 “내가 지금 아파트가 있지만 만나게 될 남자한테 절대 아파트 줄 생각은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차오루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8시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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