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장얼+294=300’ 포스터 / 사진제공=두루두루amc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팬미팅 형식의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팬미팅 형식의 단독 공연 ‘장얼+294=300’를 개최한다.‘장얼+294=300’은 장얼 멤버 6명과 장얼의 진정한 팬 294명을 합해 300명만 모여서 소수 정예로 진행하는 단독 공연이다. 그 동안 묵묵하게 장얼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얼이 특별히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이후 팬미팅을 한 적이 없는 장얼이 약 9년 만에 팬미팅 형식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재미있는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그 동안 무대를 통해 만나보기 힘들었던 곡들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개최에 앞선 지난 18일 장얼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장기하와 얼굴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해 팬들이 평소 장얼 멤버들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방송에서는 오직 질문을 받기만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공연이 끝난 후 다시 V앱 라이브를 진행해 대답할 것이라고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장얼은 지난 4월 북미 투어 ‘아시아 온 투어(Asia On Tour)’를 통해 약 한 달에 걸쳐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미국 12개 도시와 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 2개 도시까지 총 14개의 북미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장얼은 ‘장얼+294=300’ 개최 후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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