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멜로망스 정동환 / 사진제공=민트페이퍼

그룹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이색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동환은 지난 17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V앱에서 4시간 동안 ‘매우 긴 십자수 라이브’를 선보였다.정동환은 지난 6일 ‘어반자카파X멜로망스 눈도장라이브’에서 자신의 취미가 십자수라며 직접 만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정동환은 “4시간 동안 묵언 십자수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십자수 소개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을 감상하고 치킨 먹방을 펼쳤다. 작업실도 소개했다. 후반에는 정동환이 직접 작업하고 있는 곡들과 얼마 전 발매된 곡 ‘선물’을 평소 접하기 힘든 버전으로 들려줬다.

시청자들은 정동환의 색다른 매력에 “답정너 동환”“덕후 동환”“치킨 동환”“허세 동환”“조련 동환” 등 다양한 별명을 만들어냈다. 또한 “덕분에 눈 호강, 귀 호강, 달콤하고 흥겨운 꿀밤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날 정동환의 V라이브는 약 8700여 명이 함께했다.멜로망스는 V라이브로 19일 ‘김민석 농구를 합시다’, 오는 20일 ‘정동환 쌤과 함께하는 피아노 레슨’ 외 2회를 포함해 총 7회의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멜로망스는 또 오는 23일 어반뮤직페스티벌과 28~29일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한다. 8월 4일부터는 한 달 동안 EP “Moonlight” 발매 기념 소극장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이번 장기공연은 ‘Moonlight 1악장’‘Moonlight 2악장’ 응 총 2악장으로 진행되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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