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서준이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박서준이 ‘먹방왕(먹는 방송의 왕)’이 됐다. “부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제작보고회에서다.

박서준은 극에서 경찰대생을 연기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박서준의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은 “감독님이 캐릭터의 변화를 잘 표현하기 위해 극 초반부에는 몸을 만들지 말라고 주문했다”라며 “안 먹던 라면을 많이 먹었다. 부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박서준은 극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치워 ‘먹방왕’에 등극했다. 그는 “감독님과 강하늘은 잘 먹지 않았다. 나만 많이 먹었다. 카메라 녹화를 눌러 놓고 소고기 두 판을 다 먹었다”고 회상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납치사건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극이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