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리얼’ 포스터 / 사진=코브픽쳐스 제공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이 개봉과 동시에 쏟아지는 여러 이슈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에는 불법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28일) 개봉한 ‘리얼’ 속 장면들을 찍은 스크린샷이 온라인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퍼졌다. 극장에서 누군가가 찍은 사진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 유출된 사진은 극 중 설리의 노출신으로 알려졌다.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촬영해 유출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불법행위다.이에 대해 ‘리얼’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발견 즉시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얼’이 호기심을 많이 부른 작품이다 보니까 잘못된 행동들로 그런 궁금증을 풀려고 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김수현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공개 이후 영화에 대한 평이 나뉘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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