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손담비 / 사진제공=키이스트

손담비가 ‘스타그램2’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7월 4일 종영하는 SBS 플러스 ‘스타그램2’ 마지막 회를 앞두고 손담비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스타그램’부터 시작해 시즌1, 2까지 진행해 애정이 큰 프로그램이다. 벌써 시즌2도 종영이라니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한 패널, 전문가, 시청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손담비는 SBS 플러스 간판 패션 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2’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패널들과의 찰진 호흡으로 재미를 더하며 MC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또한 ‘스타그램2’에서 매 회 남다른 패션 감각과 메이크업으로 2030여성의 패션-뷰티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MC로서는 시청자들에게 패션, 뷰티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자), 뷰알못(뷰티를 알지 못하는 자) 탈출 전도사로 활약하기도. 더불어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블로거 등 일반인 패널들이 방송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메인 MC로서 진면모를 선보였다.

손담비의 활약은 프로그램 속 다양한 코너에서도 이어졌다. 국내외 핫 아이템을 소개하는 ‘트렌드 런웨이’ 코너에서 손담비는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등장할 때마다 눈을 반짝이거나 환호를 지르는 등 현실적인 리액션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 패널들과 메이크업 대결을 펼치는 ‘뷰티 방 탈출’ 코너에서는 강한 승부욕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등 프로그램의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손담비는 2015년 12월 첫 선을 보인 ‘스타그램’부터 2017년 시즌 2까지 ‘스타그램’ 장수 MC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담비는 최근 연극 ‘스페셜 라이어’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해 연기에 대한 깊이를 더해가고 있으며, 연이어 영화 ‘탐정2’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손담비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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