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왕은 사랑한다’/사진제공=유스토리나인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성의 블랙홀 눈빛으로 올 여름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감독 김상협, 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송지나 작가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하고 임시완-임윤아-홍종현-오민석-정보석-장영남-박환희-추수현 등이 출연한다.그 동안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임시완. 그는 ‘왕은 사랑한다’에서 아름다움과 선량함 이면에 뒤틀린 정복욕을 감춘 고려의 왕세자 ‘왕원’ 역을 맡아 야누스 매력을 폭발시킬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보고 있으면 빠져들게 만드는 임시완표 눈빛 연기를 또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왕은 사랑한다’ 측은 심쿵유발 꿀 눈빛부터 왕세자의 위엄이 드러나는 카리스마 눈빛까지 ‘왕은 사랑한다’ 속 임시완의 눈빛 열연을 예고한 스틸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마치 모두 다른 사람인 듯 변화무쌍한 임시완의 모습이 설렘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는 임시완의 깊이 있는 눈빛 덕분. 그는 달달함이 폭발하는 눈빛, 호기심이 가득 담긴 개구진 눈빛, 상대를 제압하는 매서운 눈빛, 왕세자의 결단력이 담긴 눈빛, 폭주하는 눈빛 등 다채로운 감정을 두 눈을 통해 전하고 있다.무엇보다 임시완의 눈빛은 그가 연기하는 왕세자 왕원의 입체적 성격과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눈빛을 180도 바꾸고 날카로운 세자의 모습을 보여줘 반전 매력을 뿜어내는 것. 이에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임시완의 강렬한 눈빛과 풍부한 감정 표현력, 입체적 캐릭터가 시너지를 이뤄 역대급 왕세자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임시완이 현역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오는 7월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