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OCN ‘구해줘’

‘구해줘’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희정, ‘뜨거운 촌놈 4인방’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8월5일 첫 방송될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스릴러 드라마다.지금까지 없던 참신한 주인공인 엉뚱한 백수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그늘진 민낯을 과감히 비춰줄 사이비라는 소재가 뒤섞여 스릴러와 통속극, 사회 고발극을 담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23일(오늘)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꼴통 엄친아 한상환 역 옥택연, 혈혈단신 깡다구 석동철 역 우도환, 촌놈 BJ 정훈 역 이다윗, 천하장사 먹깨비 만희 역 하회정 등 미래 없이 방황하던 촌놈 백수 네 명의 모습이 짧지만 임팩트 있게 담겨 시선을 몰입시키고 있다.

영상은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숲속, 스산한 바람 소리와 함께 헐떡이는 숨소리가 들리는 음산한 분위기에서 시작된다.이어 “안 된다. 안 된다. 이러다가 느그들이 다 뒤진다”라는 말로 애타게 누군가를 만류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어 “감당이 되는 일을 해야지”라는 다급한 말이 덧붙여지는 것.

하지만 이내 “우리가 언제 그런 거 일일이 따지면서 했나”라는 나직하지만 다부진 아웅다웅이 오고가면서 긴박감을 높인다.

그리고는 조심스럽지만 황급히 풀밭을 걷는 4인방의 발자국 소리가 드리워지고, 순간 ‘구원의 배에 올라~’라는 심상찮은 문구가 새겨진 웅장한 하얀 문이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터.급기야 “여기 딱 발 넣는 순간부터 장난아닌기다”라는 말과 함께 한껏 경직된 표정으로 문 앞에 서 있는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 등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압도한다.

이어 “뜨거운 촌놈 사이비 세상을 구원하다!”라는 문구가 걸리고, 두려운 듯하지만 울림있게 전하는 “진짜 장난아닌기다”라는 말소리가 깔리면서 극적인 호기심을 드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올 여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구해줘’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제작진과 출연진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며 “조금씩 베일을 벗어갈 ‘구해줘’ 티저 예고편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는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 재창조된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원작을 넘어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20분에 첫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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